[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추리 예능으로 많은 마니아들의 인기를 얻은 '크라임씬3'가 베일을 벗었다. 특히 이번 '크라임씬3'에는 개그맨 양세형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양세형은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의 활약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양세형의 '크라임씬3' 참여가 지지를 얻는 건 단순히 그의 인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동안 양세형이 방송에서 보여준 재치와 눈치 때문에 그는 '크라임씬3'의 최고의 멤버로 예상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양세형의 '크라임씬3' 출연은 지난 '크라임씬2' 당시 활약했던 장동민을 떠오르게 한다. 장동민은 '크라임씬3' 뿐만 아니라 '더 지니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놀라운 눈치와 두뇌싸움 능력을 시청자들에게 자랑했다.
'크라임씬3'는 추리 예능인만큼 일종의 두뇌싸움, 눈치싸움에 가깝다. 자신들 사이에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크라임씬'은 독특한 형식으로 시즌 1 당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의 '크라임씬' 시리즈는 추리력 뿐만 아니라 각 플레이어의 캐릭터성과 예능감도 중요시 된다. 긴장감 넘치는 추리 게임 사이에서도 출연진들은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
양세형은 '무한도전'에서 '깐죽이'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양세형이 평소 자신의 깐죽이 캐릭터를 '크라임씬3'에서 활용한다면 자신의 정체와 생각을 숨기고 게임의 예능감을 더하는 데 한층 도움이 된다.
'크라임씬3'의 양세형은 전 시리즈의 장동민 다운 예능감과 두뇌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까? 장동민에 이은 양세형의 '크라임씬' 출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