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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축제·철쭉제 산행 대신 실내 봄꽃축제나 즐겨?아침고요수목원,파주·세종시 야생화연구회 등 야생화전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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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축제·철쭉제 산행 대신 실내 봄꽃축제나 즐겨?아침고요수목원,파주·세종시 야생화연구회 등 야생화전시 봇물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7.04.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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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강화고려산 진달래 축제, 대구비슬산참꽃문화제 등 봄꽃축제가 절정인 지금 야생화 전시회도 활발히 열리고 있네요. 마실길이 한결 더 흥겨워졌습니다. 우리꽃 사랑, 한국 야생화에 관심이 많은 동호인 및 전문가들이 개최하는 행사들을 소개합니다. 야생화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특히 봄에 피는 야생화도 매우 많습니다.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변산바람꽃, 꿩의바람꽃 등 수십 가지의 바람꽃 종류를 비롯해 흰민들레, 히어리,모데미풀, 흰괭이눈, 현호색, 제비꽃, 얼레지,족도리풀,각시붓꽃,흰노랑민들레,라일락,명자나무꽃 등. 아름다운 모습과 영혼을 맑히는 향기에 취해보고 야생화 키우기에 도전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한창 핀 동의나물(왼쪽)과 처녀치마>

파주시 야생화연구회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334번지 화원에서 권오섭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회원이 출품한 야생화 작품들을 갖고 ‘제10회 야생화 봄꽃 전시회’를 엽니다. 

멸종될 위기에 있거나 평소 주위에서 보기 힘든 들꽃들도 다수 선보일 예정입니다.설악솜다리,검정종덩굴,종다리꽃, 요강나물,닭의난초 등 250여종의 은은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인근에 파주 심학산과 파주둘레길이 있어서 체력 부담없이 걷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심학산 밑에는 정원이 아름다운 심학산 맛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인근에는 파주북시티(파주 출판단지)와 롯데아울렛이 있어서 쇼핑까지 가능합니다. 자유로로 일산을 지나 출판단지를 거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5월 21일까지 ‘봄꽃, 데이트’라는 슬로건으로 ‘아침고요수목원 야생화전시회 2017’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바위수염, 복주머니란 등 120여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목원 입장료는 어른 9000원, 청소년 6500원입니다. 

인근에 호명호수, 용추계곡, 축령산, 운악산 등이 있고 북한강 줄기의 청평호반에서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북한강 줄기 양쪽에 맛집도 즐비합니다.

국립공원-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국립공원 관리공단 치악산 사무소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국립공원 내에 자생하는 야생화 50개 정도와 석창포 20점을 일반인에게 무료로 선보입니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국립공원 사진전 입상작 스무 점을 곁들여 전시합니다.

세종시 야생화연구회-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 도담도담’에서 야생화 500점을 전시합니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부 꽃을 관람객에게 무료로 증정해 주택에서 직접 길러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답니다. 또 화분갈이 시범 및 천연재료를 이용한 공예품 제작 등의 체험거리도 마련했습니다. 전시회에 관해 궁금한 점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담담에게 전화하면 해결됩니다. 

세종시에는 세종호수공원, 금강자연휴양림, 고복자연공원, 조천변 벚꽃길,부용리 벚꽃길,고복저수지 벚꽃길 등 자연 및 인공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즐비합니다. 

또 베어트리파크 같은 우아한 수목원도 있고 비암사 영평사 등 조용한 절도 있습니다. 특히 영평사 구절초 축제는 가을 초입인 9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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