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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中 영화 ‘홍안수로’ 캐스팅…유역비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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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中 영화 ‘홍안수로’ 캐스팅…유역비와 호흡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3.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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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중국영화에 출연한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중국 영화의 주연을 맡게 된 비는 '홍안로수'에서 동남아 최대 기업의 유일한 남성 후계자이자 열정과 예술성이 넘치는 청년 화가 쉬청쉰 역할을 맡았다.

비의 상대역으로는 리메이크작 ‘천녀유혼’과 ‘조조-황제의 반란’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국 여배우 유역비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역비는 비와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만나게 되지만 결국 사랑에 빠지는 극적인 러브스토리를 펼친다.

 
중국의 제작사측은  "비의 스타성과 할리우드와 각종 영화에서 보여준 연기력이 쉬청쉰 역할에 적격이라고 봤다“면서 ”두뇌와 예술성을 갖춘 캐릭터인만큼 집중도가 매우 높은 배우가 1순위였다. 비가 평소 보여준 성실함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홍안로수'는 3월 중순 중국 현지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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