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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는형님' 박성웅은 이미지 변신중? 마동석 '마요미' 이은 '웅요미'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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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는형님' 박성웅은 이미지 변신중? 마동석 '마요미' 이은 '웅요미'의 탄생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4.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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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박성웅이 변했다?

박성웅이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어떤 예능도 누아르 장르로 만들어버리는 타고난 비주얼의 그가 '아는 형심'에서 어떤 예능감을 뽐낼까?

22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는 박성웅이 채정안과 함께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박성웅은 평소 '무서운 이미지'로 대표된다. 실제 박성웅은 그동안 숱한 악역, 특히 조폭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박성웅은 187cm의 큰 키와 44살의 나이에도 멋진 근육질 몸매로 그동안 여성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사진 = 스포츠Q DB]

그러나 박성웅의 최근 행보는 그동안 대중들이 생각했던 이미지와 사뭇 다르다. 박성웅은 JTBC '맨투맨'에서 한류스타 여운광 역으로 허당기까지 있는 귀여운(?) 한류스타 역을 연기한다. 

박성웅은 키 187cm의 건장한 신체의 소유자다. 올해로 44살인 그는 젊은 배우들 못지 않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험악해 보이는 미소와 왠지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은 그가 그동안 조폭과 살인범 역을 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런 그가 '맨투맨'에서 다소 철없고 귀여운 한류스타 역을 맡는다고 했을 때 국가정보원 요원 캐릭터인 박해진과 캐릭터가 바뀐 것 아니냐는 의아한 목소리가 나왔을 정도다.

박성웅의 '이미지 탈피'는 비단 작품에서만 그치지 않는 모양새다.

박성웅은 '아는 형님'에 출연, 웅요미로 거듭날 수 있을까? [사진 = JTBC '아는형님' 제공]

'아는 형님'에서 박성웅은 그동안 없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재 캐릭터로 서장훈 못지 않은 '거대 귀요미'로 탄생할 예정이다. 박성웅은 그동안 '라디오 스타', '해피투게더' 등에서 입담을 뽐낸 적 있는 만큼 '아는형님'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배우가 쌓아온 이미지를 한순간 변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박성웅은 작품 안과 밖의 노력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확장시키며 연기 스펙트럼 또한 늘여가고 있다. 

'아는 형님' 출연으로 더이상 많은 사람들이 '박성웅=무섭다'는 편견을 버리게 될까? 마동석이 그러하듯 박성웅 역시 마요미 뒤를 이은 '웅요미'가 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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