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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08] 컵 스완슨, 최두호도 눌렀는데 로보프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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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08] 컵 스완슨, 최두호도 눌렀는데 로보프 쯤이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4.2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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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두호도 눌렀는데 로보프 쯤이야'

컵 스완슨(33·미국)이 옥타곤에 오른다. 지난해 12월 최두호와 명승부를 통해 UFC의 진수를 보여줬던 그 사나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108이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미국 테네시주 내시빌 브릿지스톤 아레나에서 거행된다. 스완슨과 아르템 로보프(30·러시아)의 격돌이 메인 카드다.

대다수가 UFC 페더급 랭킹 4위 컵 스완슨이 로보프를 가볍게 누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완슨은 최두호, 찰스 올리베이라, 가와지리 다쓰야를 비롯 자신보다 랭킹이 낮은 선수들을 상대로는 ‘극강’의 면모를 보였다.

로보프는 UFC 페더급 랭킹이 없다. 일부에서는 로보프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인 UFC 최고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친분이 있어 성사된 매치라는 따가운 시선까지 나온다.

종합격투기(MMA) 전적도 스완슨이 월등하다. 통산 24승 7패, UFC 9승 3패로 통산 13승 12패 1무, UFC 2승 2패의 로보프를 압도한다.

미국 CBS스포츠는 “스완슨은 맥스 할리웨이(2014), 프랭키 에드가(2015)에 연패하는 바람 UFC 페더급 톱 랭커 레벨에서 제외됐던 기억을 3연승으로 날렸다”며 “이번 매치가 타이틀 대화에 다시 오를 기회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08에는 페더급 스완슨-로보프 외에 라이트급 알 아이아퀸타-디에고 산체스, 라이트헤비급 오빈스 생프루-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밴텀급 존 닷슨-에디 와인랜드, 라이트급 조 로존-스티비 레이, 웰터급 제이크 엘렌버거-마이크 페리 등의 맞대결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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