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드라마 최초로 시도된 신개념 코멘터리 생방송 토크쇼 ‘맨투맨 탐정단’이 성공적으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22일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연출 이창민) 측은 2회 방송 직후 네이버 V앱의 V DRAMA 채널을 통해 ‘맨투맨’ 코멘터리 라이브쇼 ‘맨투맨 탐정단’을 첫 생방송했다.

배우 박해진은 김원석 작가, 이창민 PD와 함께 ‘맨투맨 탐정단’의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1시간 동안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드라마 뒷이야기와 비밀을 공개했다.

‘맨투맨 탐정단’에서 박해진은 “김원석 작가의 대본을 봤을 때 내가 가진 또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맨투맨’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박해진은 “한국에도 미세먼지가 심하다. 시청률 10%가 넘으면 나무 1만 그루 정도 심을 곳을 찾아 기부할 생각”이라며 시청률 공약도 내걸었다.

김설우(박해진 분), 여운광(박성웅 분), 차도하(김민정 분) 등 주요 배역이름이 실제 주변 지인들의 이름이라는 숨은 에피소드도 있었다. 박해진은 “촬영장에서 세 배역의 이름을 한 글자씩 합쳐 ‘설운도’ 커플로 부르기도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실제 JTBC ‘뉴스룸’ 세트장에서 촬영한 것, 헝가리를 로케이션 촬영지로 정한 뒷얘기 등 1, 2회 명장면들과 얽힌 각종 비화를 쏟아냈다.

‘맨투맨 탐정단’에서 이창민 PD와 김원석 작가는 박해진에 대해 “잘생김을 잘 살려봐야지 했는데 의외로 웃겼다. 우리랑 비슷하더라”라고 전했고, 이어 박해진이 “멋있는 걸 해야 하는데 웃기는 걸 고민하게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3회에 대한 떡밥으로 “여러 가지 플랜B가 있다. 3부에서 다시 스펙터클한 ‘맨투맨’으로 돌아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맨투맨’은 첫 방송과 동시에 JTBC 역대 드라마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2회 연속 시청률 4%를 돌파했다. ‘맨투맨’ 3회는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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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