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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새로운 슬로건 '도민 속으로 2.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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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새로운 슬로건 '도민 속으로 2.0' 발표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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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지역밀착 마케팅 선보일 예정

[스포츠Q 강두원 기자] 경남FC가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고 2014 K리그 클래식을 힘차게 시작했다.

경남FC는 4일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을 '도민 속으로 2.0'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도민 속으로'는 지난해 경남의 슬로건으로 330만 경남 도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자는 모토와 함께 총 183회의 각종 지역밀착 마케팅 행사를 꾸준히 펼치면서 팬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경남은 2014년 슬로건을 '도민 속으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한 '도민 속으로 2.0'으로 정해 더욱 심도 있고 체계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경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키즈-워터 파크'를 운영해 축구장을 도민의 놀이 공간으로 인식시킬 계획이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은 지난해 선수들이 30여회에 걸쳐 직접 초중고교를 방문해 축구를 가르치는 축구 클릭닉 행사를 벌이고 학생들의 점심식사를 배식하는 배식봉사도 15회 실시했다.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총 100여회가 넘는 사회봉사 및 공헌 활동을 계획 중이다.

▲ 경남FC가 올 시즌 새로운 슬로건인 '도민 속으로 2.0'을 발표하고 시즌 시작을 힘차게 내딛었다. [사진=경남FC 제공]

이밖에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팬의 사연은 접수한 후 선택된 사연에 대해 원하는 문구를 A보드에 새겨주는 행사인 'A보드는 사랑을 싣고' 이벤트와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도민에게 로얄석을 제공하는 '로얄석을 돌려드립니다'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민 속으로'를 통한 마케팅 활동에 힘쓴 경남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팬 플러스'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올해 한층 업그레이된 슬로건 '도민 속으로 2.0'을 통해 얼마나 더 경남도민에게 다가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경남은 오는 9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성남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갖는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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