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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이번주 '3가지 최초'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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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이번주 '3가지 최초'에 도전한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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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41살의 나이에 4번 타자를 맡고 있는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이번 주에만 무려 3가지의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이승엽은 양준혁(은퇴)과 함께 프로야구(KBO리그) 통산 타자 부문 1위 기록들을 양분하고 있다. 허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승엽은 점점 양준혁의 1위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승엽은 곧 통산 최다 득점과 최다 루타 신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297득점을 기록 중인 이승엽은 앞으로 3득점만 보태면 양준혁(1299득점)의 기록을 넘어 1300득점 고지를 밟게 된다. 이번 주에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

▲ 이승엽이 이번 주 KBO리그에서 3가지 최초에 도전한다. [사진=스포츠Q DB]

또 이승엽은 앞으로 17루타를 보태면 통산 1위 양준혁의 3879루타도 넘어설 수 있다. 이승엽은 현재 3863루타를 기록 중이다.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을 발휘한다면 이번 주에 달성할 수도 있다.

이밖에 445개의 아치를 그리며 통산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엽은 앞으로 5개의 홈런만 보태면 KBO리그 최초로 450홈런 고지에 오르게 된다. 이 역시 산술적으로는 이번 주에 달성이 가능하다.

이승엽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임창용(KIA 타이거즈)은 역대 2번째로 250세이브에 도전한다. 현재 1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붙박이 마무리 자리에서 물러난 임창용은 셋업맨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세이브 기회가 생길 것으로 관측된다.

윤길현(롯데 자이언츠)은 역대 9번째 100홀드를 정조준한다. 현재 6개를 남겨두고 있는데, 윤길현 역시 페이스가 좋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빼어난 투구를 펼쳐야 원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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