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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두산, 코치 영입해 내년시즌 구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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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두산, 코치 영입해 내년시즌 구상 돌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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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계형철 코치 불러 마운드 강화…두산, 강인권 배터리 코치와 계약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사령탑을 교체한 한화와 두산이 코치를 영입하며 내년 시즌 그림을 그리기 위한 밑바탕을 마련했다.

한화는 3일 김성근 감독 사단인 계형철(61) 코치가 합류해 옛 영광을 재현할 기틀을 마련했다. 한화는 “계형철 코치 외에도 니시모토 타카시 투수코치와 쇼다 코조 타격코치, 후루쿠보 켄지 배터리코치, 다테이시 미쓰오 수비코치, 이홍범 트레이닝코치 등 6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형철 코치는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 투수 코치를 시작으로 한화와 삼성, LG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SK 2군 감독과 1군 수석코치로 김성근 감독과 함께 팀의 중흥을 이끌기도 했다.

▲ 계형철(왼쪽) 코치와 이홍범 코치가 3일 한화에 합류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이홍범 신임 트레이닝코치는 OB 베어스와 태평양 돌핀스, 쌍방울에서 코치생활을 했으며 SK에서 2군 트레이닝코치 및 1군 수석코치를 지냈다.

지바 롯데 마린스 투수코치 출신 니시모토 타카시와 오릭스 버펄로스 타격코치 출신 쇼다 코조, 오릭스 버펄로스 배터리코치 출신 후루쿠보 켄지, 주니치 드래건스 수비주루코치 출신 다테이시 미쓰오 등 일본인 코치들도 대거 김성근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계형철 코치와 이홍범 코치는 이날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합류했다. 후루쿠보 켄지, 쇼다 코조, 니시모토 타카시, 다테이시 미쓰오 코치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 두산이 강인권 배터리 코치를 영입해 포수 강화에 나선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은 같은 날 강인권(42) 배터리 코치와 계약했다.

2007년 두산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강인권 코치는 강한 카리스마와 선수들과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2008년 양의지를 주전 포수로 길러내는 등 포수 조련에 일가견이 있는 지도자다.

강 코치는 4일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진 뒤 5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 출국 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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