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남주혁, 이성경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면서 YG 사내 공식 1호 커플이 됐다.

지난 24일 이성경과 남주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들의 연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모델 활동과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이성경과 남주혁으로 인해 YG 공식 1호 커플이 탄생했다.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것은 이성경과 남주혁이 첫 번째지만, 사실 YG 내 연예인들끼리의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YG 소속 산다라 박과 빅뱅의 지드래곤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앞서 진행된 빅뱅의 ‘0.TO.10 FINAL IN SEOUL’ 콘서트 이후 지드래곤이 산다라 박을 자신의 팔로 감싸 안은 채 걸어가는 모습이 팬들에 의해 포착된 것이다.

그러는 와중에 산다라박과 지드래곤은 키스하는 듯한 모습의 영상까지 공개해 열애설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같은 디자인의 신발, 옷, 모자 등을 착용한 사진을 올리는 등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YG 측 관계자가 “단순한 해프닝일 뿐이다”라며 “지드래곤이 산다라 박에게 장난으로 제안했던 포즈가 사진으로 찍힌 것이지 실제 키스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난 2015년에는 위너 송민호와 래퍼 씨엘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씨엘과 송민호가 호텔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듯한 사진 한 장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착용한 씨엘과 송민호의 모습을 포착해 또 다른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들의 열애설이 제기됨과 동시에 YG 측은 “송민호와 씨엘이 착용한 액세서리는 YG 회사에서 여럿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이들의 열애설은 말도 안 되는 추측일 뿐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 산다라박 그리고 씨엘, 송민호가 열애설을 부인한 것과 달리 YG 측은 남주혁, 이성경의 열애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YG 공식 1호 커플로서 남주혁과 이성경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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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