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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역적', 윤균상·김지석 결말은 죽음? '중종반정'으로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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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역적', 윤균상·김지석 결말은 죽음? '중종반정'으로 끝날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4.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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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역적'이 마지막회까지 약 2주 만을 남겨둔 지금, 연산군(김지석 분)과 홍길동(윤균상 분)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팩션 사극'이다. 그런 만큼 '역적'의 결말은 실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추측할 수 있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연산군 역을 맡은 김지석 [사진 =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 캡처]

우선 '역적'의 홍길동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홍길동이 아닌, 실제 역사에 존재했다고 알려진 연산군대의 홍길동이다. 연산군은 조선 최고의 폭군으로 손꼽히는 만큼 그의 끔찍한 최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현재 '역적'에서의 김지석 역시 신하와 백성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피의 숙청'을 하며 폭군으로 거듭나고 있다. 조정에 불온한 기운이 감도는 지금, 가령(채수빈 분)은 김지석 암살을 계획하며 앞으로 일어날 역사적 사건인 '중종반정'을 예고하고 있다. 

중종반정은 폭군 연산군을 몰아내고 중종이 왕위에 오른 사건으로, 성희안, 유자광 등 다수의 군신들이 중종을 왕으로 추대한 사건이다. 중종반정의 성공 이후 연산군은 폐위된 이후 강화도로 유배보내지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역적'에서 홍길동 역을 맡은 윤균상 [사진 =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 캡처]

'역적'의 마지막 역시 백성들이 왕을 몰아내는 '중종반정'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역적'에서 윤균상은 중종반정에 참여해 김지석을 몰아내고 자신 또한 죽음을 맞이하는 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실제 역사 인물인 홍길동이 중종대까지 생존했다는 점으로 예측해 볼 때, '역적'에서 윤균상은 중종반정 이후 연인인 채수빈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가능성 또한 높다.

과연 '역적'은 실제 역사와 같은 이야기로 진행될까? 현실과 가상을 섞어 의외의 재미를 주고 있는 '팩션사극'인 '역적'이 과연 역사의 결말을 따를지 혹은 상상력이 가미된 새로운 결말을 시청자들에게 제시할지 마지막회를 둘러싼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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