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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청산도 슬로우 걷기축제2017 인기 폭발...그밖의 완도 가볼만한 곳과 숙박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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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청산도 슬로우 걷기축제2017 인기 폭발...그밖의 완도 가볼만한 곳과 숙박 맛집은?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7.04.25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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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몸에 좋은 해산물이 푸짐하게 나는 전남 완도에 여행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슬로우시티로 지정돼 느리게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한 아름다운 섬 청산도에서 이달 한 달 동안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2017’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완도항구와 그 주변 일대에서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가 지난 14일부터 새달 7일까지 열리기 때문입니다. 해조류 박람회는 3년만에 열리며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해마다 여는 축제가 아니라서 더욱 알찬 내용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려 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입니다. 

김 만들기 체험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해조류의 특성과 생태, 그와 관련한 산업, 특히 완도 해산물의 우수성 홍보 등을 전시관 5개로 나눠 실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박람회에 약방의 감초 격으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닷속 생태를 생생하게 엿보는 가상현실인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재래식으로 김을 만들어 보거나 바다 위에서 페달을 밟아보는 수상자전거 타기도 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신나는 수상자전거 타기

청산도에서는 셀프 스토리북 만들기, 현지 음식 체험, 범바위(바닷가에 있는 전망좋은 바위의 하나) 기체조 등 지역특색에 걸맞은 체험을 곁들입니다. 

다도해의 섬 청산도는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을 가야 도착합니다. 슬로시티 운동은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됐고, 완도는 2007년 12월에 슬로 시티로 지정됐습니다. 

풍광이 아름다운 섬 청산도는 푸른 바다와 돌담길,유채밭,기묘한 바위 등 특유의 풍광과 삶 덕분에 영화 ‘서편제’, 드라마 ‘봄의 왈츠’, ‘여인의 향기’, KBS 예능 버라이어티 ‘1박2일’ 등 영상작품에 자주 등장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청산도가 완도에서 가볼만한 곳 중 최고로 손꼽히는 이유입니다.

완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장도 청해진 유적지, 전망이 뛰어난 완도항의 완도타워, 아열대 상록수림이 풍부한 완도수목원, 윤선도 원림과 몽돌해수욕장이 있는 보길도, 해신 드라마 세트장,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이 있습니다.

완도 맛집은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부근과 청산도, 보길도 등에 몰려 있습니다. 완도의 숙박은 완도 본섬의 여관급 숙소에서 해결해도 되지만 청산도에도 민박이나 모텔이 다수 있으므로 걱정 없습니다.

 이 시기에 추천할 수 있는 전라남도 여행지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완도 및 청산도 보길도입니다. 

특히 청산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거론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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