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완벽한 아내’에 이유리가 특별출연한다. 1회와 12회 특별출연에 이은 세 번째 등장이다.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측에서는 이유리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유리가 1인 3역으로 다시 한 번 등장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유리는 ‘완벽한 아내’ 1회에 출연한 바 있다. 1회에서 이유리는 고소영(심재복 역)의 의뢰인인 이정순 역으로 등장했다. 부스스한 머리에 커다란 안경을 끼고 나타난 이유리는, 남편의 바람에 눈물 마를 새 없는 의뢰인을 연기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이유리의 파격적인 변신에 제작진마저 그를 한눈에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유리는 ‘완벽한 아내’ 12회에서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냈다. 12회에서 이유리는 고소영에게 집착을 보였던 고교동창 이은경 역을 맡아 1회 때 연기한 이정순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1인 2역을 야무지게 소화한 이유리는 ‘완벽한 아내’에 큰 힘을 실어주는 등 호평을 받았다.
현재 이유리는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당차고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진 변혜영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 극 중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이유리가, ‘완벽한 아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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