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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VS 한선화, 인턴과 경력의 극과 극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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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VS 한선화, 인턴과 경력의 극과 극 패션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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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의 인턴 고아성, 경력 한선화의 패션이 극과 극으로 비교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연출 정지인 박상훈)에서 은호원(고아성 분)은 5년 동안 취업 준비를 하다 겨우 직장을 얻는 데 성공한 인턴 계약직이다.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고아성은 검은색 치마에 검은색 재킷 그리고 하얀색 블라우스까지 ‘신입사원의 정석’ 같은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에 어떤 액세서리도 없는 오피스 룩을 선보이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고아성과 한선화는 대비되는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MBC '자체발광 오피스' 방송화면 캡처]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고아성과 달리 하지나(한선화 분)는 화려함 그 자체다. 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부터 구두, 원피스, 귀걸이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고 있다. 극 중 한선화는 마케팅팀 대리로 월급의 70%는 피부 관리와 의상에 투자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지닌 인물이다.

주로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등장하는 한선화는 하얀 피부 때문인지 더 화사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한, 한선화는 화려한 패턴에 롱기장의 스커트를 매치하는 경우도 많다.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한선화는 상의와 하의의 색상을 비슷한 톤으로 맞춰 연출해 트랜디한 느낌을 살린다.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고아성과 한선화는 대조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 내 두 사람의 직급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고아성은 정성과도 같은 어두운 정장을, 한선화는 세련된 의상을 입음으로써 회사 내 직급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상반된 성격까지 보여주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고아성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후, 패션에 변화를 줄까? 회사 내에서 오로지 정장 스타일만 보여줬던 고아성에게도 변화가 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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