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 출연한 배우 김희원이 홍보를 위해 이선균과 함께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2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작가 신여진 권경현‧PD 방현영 이상미)에 출연한 김희원은 강호동과 팀을 이뤄 함께 저녁 식사할 사람을 찾아 나섰다.

‘한끼줍쇼’에 출연한 김희원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악역을 맡아 이선균과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 김희원은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두 번째다.

주로 작품에서 악인을 맡아온 김희원이지만, 예능에서만큼은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이 더 돋보인다.

김희원에게 ‘한끼줍쇼’는 첫 번째 예능이 아니다. 김희원은 지난해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에 출연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무한도전’에서 김희원은 ‘꼴뚜기 왕자’, ‘약골’, ‘변진섭 닮은 꼴’ 등의 이미지를 얻기도 했다. 특히 김희원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김희원은 1971년 생으로 47세다.

하지만 김희원을 보고 있으면 그가 결혼을 ‘못’한 것이 아니라 ‘안’한 것임을 느낄 수 있다. 실제 김희원은 술을 한 잔도 못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다. 

김희원은 예능에 출연하면서 기존의 악역 이미지를 탈피하고 대중들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한끼줍쇼’에서도 김희원은 작품 속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희원은 지난 2007년 영화 ‘1번가의 기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별에서 온 그대’, ‘미생’,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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