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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세요! 본부장 누구요?!' 문재인 비판, 안철수 참모 손금주의 풍자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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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세요! 본부장 누구요?!' 문재인 비판, 안철수 참모 손금주의 풍자시 논평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7.04.26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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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제목 : '이보세요! 거기 본부장이 누구요?!'

팩트로 공격하면 <그만하시죠>

의혹을 제기하면 <밝혀졌구요>

거짓말 지적하면 <확인하시죠>

반박할 답없으면 <책임지세요>

잘못을 거론하면 <넌자격없다>

답변이 궁색하면 <계속하세요>

뭉개며 시간벌땐 <허허허허허>

상대말 방해할땐 <그만하세요>

양념을 지적하면 <내가안했다>

정책을 물어보면 <본부장소환>

도대체 거기 본부장이 누구요.

26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내놓은 '시적(詩的) 논평'이다. 전날 JTBC  주최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토론 태도에 대해 운율을 맞춘 시 형식으로 비판한 것이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의 손 대변인이 창작 실력을 발휘해 한 편의 풍자시로 해학의 비판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행짜리 논평에서 "정책을 물어보면 본부장소환"이라는 표현으로 문 후보의 일자리 정책 소요 재정 근거를 따져묻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질문에 문 후보가 "이건 우리 정책본부장과 토론해야 할 문제"라고 던진 답변을 꼬집었다.

참모진이 이런 '촌철살인' 논평을 내면서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하는 가운데 안 후보는 춘천-원주-강릉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표심몰이 행보를 펼쳤다.

안 후보는 춘천에서 첫번째 유세를 펼치면서 '미래'를 내세우며 자신이 미래의 적임자, 통합의 적임자, 개혁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과거와 계파정치, 진보와 보수를 떠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원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는 바른정당발 3자 단일화에 대해 "수도 없이 단일화는 없다고 얘기했다"고 못박은 뒤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원도의 미래를 열 공약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한 안철수 후보다.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와 환동해 경제융합허브 동북아 물류 기지 구축,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 애니메이션과 공연 사업 확대,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 등 5개 공약을 제시했다. 이런 비전 플랜을 통해 강원도의 20년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물러 안 후보 측은 이날 동물학대 형량을 강화하고 동물복지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내용의 반려동물 정책을 밝혔다. 채이배 선대위 공약단장은 당사 브리핑룸에서 "최근 3년 간 동물학대 신고가 전국적으로 1000여건 접수됐지만 법률에 의한 처벌은 벌금형 68건, 징역형은 단 2건에 불과하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은 곧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1,000만 국민들을 위한 정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등록제도 상의 인식시스템을 내장형 등록칩으로 일원화, 체험동물 규제·금지 관련 법적 근거 마련 및 동물전시 카페 관리감독제 개선, 고래류 포획·사육금지 등 전시동물 학대 방지 방안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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