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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전지훈련 성과는 내외야 백업 선수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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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전지훈련 성과는 내외야 백업 선수층 강화"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3.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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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MVP 한승혁과 박준표, 안치홍, 강한울 선정

[스포츠Q 신석주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선동렬 감독이 해외전지훈련을 마치며 “2014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의 경쟁을 통해 내외야 백업 선수층이 강화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올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동열 감독은 4일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선수 간 치열한 경쟁으로 내외야 백업 선수층이 두터워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아직 불펜이 걱정이긴 하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보완점을 찾고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이번 스프링캠프 MVP로 투수 한승혁과 박준표, 야수 안치홍과 강한울을 선정했다.

선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선수들이 단합되고 정신적인 면도 강해졌다는 것을 느꼈다. 지난해 참담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절실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KIA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15일부터 괌(투수조)과 오키나와(야수조)에 각각 스프링캠프를 차려 개별훈련을 진행한 KIA는 지난 5일부터 투수조를 오키나와에 합류시켜 전술훈련을 소화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KIA는 이후 한국 및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10경기 5승 5패)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KIA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6일과 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곧바로 시범경기를 위해 대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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