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성기는 언제일까? 모두가 2008년, 시즌 1 당시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특히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1은 크라운제이♥서인영, 황보♥김현중, 손담비♥마르코 등 현재까지도 '역대급'으로 평가받는 커플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우결'로 '흥'한 남자 스타들의 현재는 그리 밝지만은 않다. 폭행, 대마초, 음주운전 등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우리결혼했어요 징크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우선 '라디오스타'에서 배정남이 언급하며 화제를 모은 한국계 아르헨티나 모델 마르코가 있다. 과거 마르코와 배정남은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였다는 '루머'가 돌았다. 배정남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마르코의 지인이 자신을 때렸고, 사과를 받았기에 관련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진실'을 말했다.

당시 마르코는 배정남과 난투극을 벌였다는 루머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았고, 이번 배정남의 '라디오스타'를 계기로 다시한번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마르코는 지난 2011년 프로골퍼 안시현과 결혼해 득녀를 하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듯 했지만 이혼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르코가 단순한 '구설수'에 휘말렸다면 김현중은 여자친구 폭행 논란으로 연예계 복귀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다. 김현중은 여자친구 상습폭행 혐의로 피소되었고, 이후 여자친구가 임신 소식을 밝히며 '친장 분쟁'까지 벌였다. 

김현중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의 엉뚱한 매력과 '꽃보다 남자'에서 보여준 매력으로 인기덤에 올랐지만, 다수의 사건으로 법적 공방을 이어가며 현재는 방송 복귀가 불투명하다.

크라운제이 역시 '우리결혼했어요' 1세대로 서인영과 함께 '개미 커플'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크라운제이는 201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며 대중들의 외면을 방았다. 이어 크라운제이는 2011년 전 매니저 폭행사건으로 또다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크라운제이는 JTBC 가상결혼 예능 '님과 함께'에서 '우결' 당시 호흡을 맞췄던 서인영과 다시 가상결혼 생활을 했지만 서인영의 '욕설 논란'이 불거지마 이 역시 하차하게 됐다.

마르코부터 김현중, 크라운제이 까지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사랑받은 남자 스타들은 각종 구설수와 논란에 휘말리며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누리꾼들 말처럼 정말 '우결의 저주'일까? '우결' 출신 남자 스타들의 안타까운 근황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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