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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부상 두산베어스 김명신 현재 상태는? "새달 2일 수술, 시력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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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부상 두산베어스 김명신 현재 상태는? "새달 2일 수술, 시력 이상 無"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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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안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옮겨져 있는 두산 베어스 투수 김명신이 다음달 2일 수술을 받는다. 현재 시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 관계자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 “오늘 서울 삼성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성형외과 쪽에서 안면부 골절 및 함몰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다음달 1일 삼성병원으로 이동해 2일 수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명신은 현재 올림픽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안면 부상을 당한 김명신이 다음달 2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김명신은 지난 25일 고척 넥센전 1회말에 김민성의 타구에 얼굴 부위를 맞고 쓰러졌다. 검진 결과는 왼쪽 안면부 골절. 좌측 광대뼈 부근 3군데가 골절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날까지는 식사를 제대로 하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죽 같은 것을 먹으며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눈과 턱을 움직이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안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안와부 골절은 없고 시력 역시 1.0으로 정상이다. 말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젯밤에 김민성이 병문안을 해 김명신을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김명신이 빠진 자리를 박치국으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김명신과 마찬가지로 신인인 박치국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10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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