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김현수 결장, '플래툰 경쟁자' 리카드 멀티히트 포함 3출루 활약
상태바
김현수 결장, '플래툰 경쟁자' 리카드 멀티히트 포함 3출루 활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29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그의 플래툰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가 안타 2개를 포함해 3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현수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방문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상대가 좌완 C. C. 사바시아를 선발로 예고했기 때문.

볼티모어는 대신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조이 리카드를 선발 리드오프 겸 좌익수로 예고했다. 직전 경기에까지 올 시즌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리카드는 지난 10일 왼손 중지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있었다.

리카드는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렸다. 5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리카드는 3회 2사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리카드는 매니 마차도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4회 볼넷을 얻어낸 리카드는 6회 또 하나의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애덤 존스의 안타 때 3루까지 간 리카드는 마크 트럼보의 스리런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7회와 9회엔 각각 범타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양키스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6회초까지 9-1 리드를 잡았지만 6회말 3점, 7회말 4점, 9회말 3점을 내줘 11-11로 연장에 돌입했다.

그리고 11회말 1사 1, 2루에서 볼티모어 투수 제이슨 아퀴노가 맷 할러데이에 스리런 홈런을 맞아 11-14로 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