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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시즌 8번째 멀티히트, 최지만도 2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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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시즌 8번째 멀티히트, 최지만도 2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4.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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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황재균(30)이 시즌 8번째 멀티히트로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다. 최지만(26)도 멀티히트로 고타율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인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MiLB) 원정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로 선전했다.

▲ 새크라멘토 황재균이 시즌 8번째 멀티히트로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트위터 캡처]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에 그친 황재균은 3회 상대 우전 안타, 6회 중전 안타, 8회 유격수 땅볼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2타수 무안타 부진을 만회하는 활약. 황재균이 2안타 경기를 펼친 건 이번 시즌 8번째다.

황재균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03(76타수 23안타) 홈런 없이 12타점 9득점 출루율 0.346 장타율 0.395 OPS(출루율+장타율) 0.740이다. 타율은 준수한 편이지만 아직 홈런이 없어 장타율이 4할대에 미치지 못하는 게 아쉽다.

새크라멘토는 1-2로 졌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를 상대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4번째 멀티히트 경기이자 연속 안타 행진을 3경기로 늘린 최지만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60(50타수 18안타) 1홈런 7타점 10득점 출루율 0.443 장타율 0.500 OPS 0.943이 됐다. 빅리그 콜업 대상으로 거론될만한 훌륭한 숫자다.

스크랜턴은 6-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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