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1:45 (목)
[플롯초점Q] '터널' 최진혁·윤현민, 무거운 전개 속 웃음 더하는 '묘한 케미'
상태바
[플롯초점Q] '터널' 최진혁·윤현민, 무거운 전개 속 웃음 더하는 '묘한 케미'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4.30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터널’ 속 최진혁과 윤현민이 장인과 사위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OCN ‘터널’(극본 이은미·연출 신용휘)은 시간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미제로 남아 있는 화성 연쇄 살인사건이 떠오르는 내용을 담아내며 제작 발표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터널’은 ‘38사기동대’, ‘보이스’에 이어 방송된 작품으로 성공 여부에 많은 관심이 더해지기도 했다.

OCN ‘터널’ 최진혁 [사진= OCN ‘터널’ 화면 캡처]

살인 사건과 시간 여행이라는 중심 내용으로 인해 ‘터널’의 전개는 자연스럽게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갔다. 그러나 최근 박광호(최진혁 분)와 김선재(윤현민 분)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길 듯한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며 주목되고 있다.

현재 ‘터널’의 윤현민은 신재이(이유영 분)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이런 윤현민의 마음을 최진혁이 어렴풋이 느끼기 시작하며 관계가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유영는 최근 최진혁의 딸로 밝혀졌다. 최진혁은 딸 이유영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윤현민 앞에서 만큼은 그를 아끼고 걱정하는 모습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OCN ‘터널’ 윤현민 [사진= OCN ‘터널’ 화면 캡처]

‘딸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는 최진혁은 윤현민이 이유영을 향한 묘한 감정을 은근슬쩍 드러내자 “내 눈에 흙이 들어와도 안 된다”고 외치며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에 소소한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앞으로 ‘터널’은 목진우(김민상 분)의 정체를 밝혀내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최진혁과 윤현민, 이유영은 계속해서 진지한 모습과 무거운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그러나 사건이 해결 된 이후 최진혁이 과거로 돌아갈 때가 온다면 윤현민과 이유영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보다 많아질 가능성도 높다.

앞으로 ‘터널’의 전개에서 윤현민과 이유영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지,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최진혁은 어떤 반응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