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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채무자' 이상민이 집에서 아침을 맞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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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채무자' 이상민이 집에서 아침을 맞는 방법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4.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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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유희열이 이상민의 생활을 보고 전한 얘기다. 유희열의 말처럼 이상민은 본인의 처지에 맞는 싱글라이프를 즐겼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연출 곽승영 최소형·작가 육소영 강승희 최승연 신유진 강서림 연초롱 김지예 김현진 최나무 장정은)에서는 이상민이 아침을 맞는 장면이 공개됐다.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사진 =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이 비염을 위한 코세척을 하고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으로 아침을 맞았다. 커피를 마시던 그는 마스크팩을 얼굴에 얹고 피부 관리를 했다. 마스크팩 봉투에 남은 에센스는 그릇에 모아 화장솜을 얹어 알뜰하게 활용했다. 

이내 이상민은 새로 구입한 도마를 손질했다. 그는 상자에 든 도마를 꺼내 기름칠을 한 뒤 다시 정성스럽게 보관했다. 서장훈과 신동엽 등은 이 모습을 보며 신기해했지만, 이상민의 모친은 도마 하나로 마음을 위로하는 그를 공감하는 듯 보였다. 

이어 이상민은 밥을 먹기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우유를 냄비에 끓이고 빵을 구워 토스트를 만들었다. 끓인 우유로는 수제치즈를 만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뜰살뜰한 그의 면모가 드러난 대목이었다.

이상민의 싱글라이프를 보던 유희열은 “방송에 적합한 말은 아니지만 상민이한테 맞는 대사다”라며 한 영화 속 명대사인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를 언급했다. 다른 출연진들 모두가 유희열의 말에 공감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이상민의 삶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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