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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미들즈브러전 필승법은 스리백 살린 '닥공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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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미들즈브러전 필승법은 스리백 살린 '닥공 모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4.30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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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스리백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돌아온 신성 가브리엘 제주스를 동시 출격시킨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미들즈브러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를 치른다.

첼시가 EPL에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모두 탈락해 사실상 감독 커리어 사상 첫 무관 시즌을 보내게 될 확률이 크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4위 안에 들어야만 한다.

맨시티는 19승 8무 6패(승점 65)로 4위.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4)에 바짝 쫓기고 있다. 강등권(19위)에 놓인 미들즈브러(승점 27)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승점 동률일 경우를 대비해 최대한 많은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과르디올라는 한동안 접어뒀던 스리백 시스템을 재사용한다. 3-4-1-2 포메이션. 아구에로와 제수스가 투톱을 이루고 공격형 미드필더는 케빈 데 브루잉이 맡는다. 윙백은 가엘 클리시, 헤수스 나바스가, 알레익스 가르시아, 페르난지뉴는 수비를 지원한다.

스리백은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빈센트 콤파니가, 골문은 윌리 카바예로가 지킨다.

EPL 상대전적에서는 11승 6무 4패로 미들즈브러가 앞서지만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1승 3무 6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반면 맨시티는 최근 10경기 5승 4무 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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