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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출격대기, '강등 공포' 아우크스부르크 히든카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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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출격대기, '강등 공포' 아우크스부르크 히든카드 될까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4.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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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가 함부르크를 만났다. 지동원(26)은 히든카드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리는 함부르크와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 아우크스부르크가 30일(한국시간) 함부르크와 2016~2017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처]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알프레도 핀보가손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하릴 알틴톱, 필립 막스가 측면에서 팀 공격을 책임지고 마어빈 히츠가 골문을 지킨다. 지동원과 더불어 공격수 라울 보바디야, 카이우비도 부상을 털고 벤치 명단에 합류했다.

16위 아우크스부르크(8승 8무 14패, 승점 32)는 승리할 경우 26라운드 이후 5라운드 만에 강등권을 벗어나게 된다. 마침 바로 위에 위치한 팀이 31라운드 상대인 함부르크(9승 6무 15패, 승점 33)다.

아우크스부르크와 맞대결을 펼칠 함부르크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한 번도 강등을 경험한 적 없는 팀으로 치열한 생존 싸움이 예상된다.

30라운드까지 23번 선발 출전했던 지동원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지동원은 지난해 12월 20일 도르트문트전 이후로 득점이 없다. 지동원의 올 시즌 기록은 리그 3골 2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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