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먹거리X파일', 착한 찐빵 최종 후보 오른 '꽃찐빵' 판매점은 어디?
상태바
'먹거리X파일', 착한 찐빵 최종 후보 오른 '꽃찐빵' 판매점은 어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4.30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먹거리X파일(먹거리 엑스파일)’에서 꽃잎을 넣은 찐빵과 함께 꽃차를 판매하는 가게를 소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시사교양 ‘먹거리X파일’(CP 이헌진·연출 김지희 김경준 김은수 김은지 박희구 박희웅 이대영 이찬호 정형섭 최선민 한경우 홍운용)에서는 약 4개월간 취재한 찐빵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채널A 시사교양 ‘먹거리X파일’ [사진 = 채널A 시사교양 ‘먹거리X파일’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고 첨가물 없는 찐빵을 만드는 곳을 찾아 나섰다. 11곳을 검증한 끝에 전라남도 함평에 위치한 한 가게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성점숙 사장이 운영하는 이곳은 착한 찐빵을 판매하는 첫 번째 가게 후보로 올랐다. ‘꽃찐빵’을 판매하는 해당 가게에 들어서자 말린 꽃잎들이 들어있는 유리병들이 눈에 띄었다. 이 꽃잎들은 차를 우려내는 재료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 꽃잎들에 대해 가게 관계자는 “우리농장에서 꽃을 직접 키우고 없는 꽃은 산에서 따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찐빵 가격은 하나에 천원이며, 우리 농산물로 만들었단 사실도 함께 전했다. 

가게에서 판매하는 찐빵들은, 쑥과 국화 꽃잎, 동백꽃잎, 단호박 등을 넣어 예쁜 색깔들을 냈다. 찐빵 안에 들어가는 팥 알갱이들은 형태가 그대로 살아있었다.

신길만 교수는 “(팥 색깔이)촌스럽고 광택이 적고 찰기가 나지 않고 푸석한 게 직접 팥 앙금을 만들어서 찐빵에 넣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찐빵의 반죽에 대해서는 “식감이 쫄깃하고 반죽의 공기구멍이 일정하지 않아 거칠게 나왔다”고 말했다. 

찐빵과 꽃차를 맛본 신 교수와 한명숙 요리연구가는 호평을 내놨다. 한명수 요리연구가는 “이렇게 국산 재료들을 고집하고 정성을 들여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는 분이 계신단 게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