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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미운우리새끼' 안재욱·유희열? 한혜진의 빈자리 채울 새 M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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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미운우리새끼' 안재욱·유희열? 한혜진의 빈자리 채울 새 MC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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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미운우리새끼’의 기존 MC였던 한혜진의 하차 확정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의 고정 MC 자리에는 신동엽과 서장훈만이 남게 됐다. 과연 한혜진의 후임은 누가 될까?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연출 곽승영 최소형·작가 육소영 강승희 최승연 신유진 강서림 연초롱 김지예 김현진 최나무 장정은)에서 한혜진의 빈자리가 났던 것은 지난 1월부터다. 한혜진의 하차 확정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는 스페셜MC를 초대해왔다.

그동안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차태현, 탁재훈, 성시경, 김흥국, 김민종 등이 스페셜MC로 등장했다. 4월 23일 방송에서는 안재욱이, 30일에는 유희열이 출연했다.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유희열, 신동엽 [사진 =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화면 캡처]

이 중 유독 많은 주목을 받은 연예인은 차태현과 안재욱이다. 차태현은 특유의 애처가와 유쾌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고, 안재욱은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미운우리새끼’의 MC로 있는 신동엽과 절친한 관계라는 것이다. 이런 점은 차태현과 안재욱이 스페셜MC로 초대된 짧은 순간에도 자연스러운 진행을 펼치며 빛을 발할 수 있었던 이유다. 

이 가운데 30일 출연한 유희열은 각종 방송에서 쌓아온 남다른 진행 실력으로 편안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특히 유희열은 간혹 전하는 따뜻한 감성들로, 아들과 엄마를 잇는 ‘미운우리새끼’만의 특색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동안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주로 남성 연예인들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런 점에서 한혜진의 후임으로서 여자가 아닌 남자 연예인들이 확정될 가능성도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혜진의 후임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많은 연예인들이 한혜진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가운데, 신동엽, 서장훈과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자아낼 주인공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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