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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분석Q] 대선후보 TV토론회,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홍준표 무난, 심상정-안철수 성적 가른 이유 (시사매거진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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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분석Q] 대선후보 TV토론회,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홍준표 무난, 심상정-안철수 성적 가른 이유 (시사매거진2580)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05.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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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시사매거진2580'이 대선후보 TV토론회와 차기대선후보 지지율의 상관관계가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이번 다섯 차례의 대선후보 TV토론회를 놓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 성적이 갈렸다는 평가를 내렸다.

1일 방송된 '시사매거진2580'에서는 '대선후보 TV토론'이 이번 대선에서 미치는 영향과 후보자들 간 지지율 변동을 분석했다.

우선 '시사매거진2580'은 이번 대선후보 TV토론회는 역대 대선 중 차기대선후보 지지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라며 문재인, 홍준표, 심상정, 안철수 후보의 대선후보 TV토론회 이후 지지율 변화를 소개했다.

시사매거진2580이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과 심상정-안철수 후보가 다른 성적표를 받은 원인을 분석했다. [사진='시사매거진2580' 방송 캡처]

심상정 후보의 경우 진보정당 출신 후보임에도 합리적인 정책토론이라는 색깔의 토론회를 준비한 것이 국민에게 어필했다고 지목했다. 이런 합리적 정책토론의 시도는 지지층 외연 확장에 동력이 되면서 지지율 역시 상승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전통적인 지지층인 호남권 외에도 중도층과 탄핵 심판에 적극적이던 보수층을 다 잡는다는 다양한 스펙트럼에 부합하는 TV토론회가 필요했다"며 "하지만 이를 해내지 못하면서 지지율 역시 하락세를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지율 1위 문재인 후보와 3위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무난 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처럼 '시사매거진2580'은 이번 대선후보 TV토론이 대선후보의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해 "조기 대선 정국이라는 점과 워낙 기존 대선 구도와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면서 유권자들이 TV토론을 보고 후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전문가의 말을 빌려 결론을 전했다.

현재 '대선후보 TV토론회'는 오는 2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 TV토론회 3차 '사회분야'만을 남겨 놓고 있다. 시사매거진2580의 분석처럼 마지막까지 대선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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