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홈런 2방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출장,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5에서 0.274(73타수 20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추신수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최근 3경기에서 2홈런 4타점을 몰아쳤다. 지난달 27일 미네소타전에서 5타서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사흘 뒤 에인절스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홈런 1개 포함 1타점을 뽑았다.

상대 선발투수 J. C. 라미레즈를 맞아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일을 냈다. 선두타자로 나와 라미레즈의 3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7회 3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된 추신수는 9회 1사 1루에서 나선 4번째 타석에서는 버드 노리스로부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선취점을 뽑은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2-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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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