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를 시청하는 시청자라면 '고정픽'이라는 단어를 알 것이다. 시즌1 당시부터 만들어진 국민 프로듀서들의 '고정픽'이라는 단어는 시청자들이 꾸준히 지지하는 열 한명의 연습생을 뜻한다.

'프로듀스101'은 시청자가 11명의 연습생들은 선택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시청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연습생 외에도 10명의 연습생들에게 투표해야한다. 시즌1 당시에는 프로그램 초·중반에는 11명의 연습생을, 후반에는 1명의 연습생을 선택하게끔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막강한 1위 후보는 박지훈과 이대휘다. 이미 '프로듀스101'을 자주 시청하던 '국프'라면 박지훈과 이대휘를 '고정픽'에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고정픽을 고민중인 당신이 선택할만한 또다른 연습생은 누가 있을까? 

안형섭은 꾸준히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던 인기 연습생이다. 안형섭은 '입덕 요정'이라는 별명만큼 여심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귀여운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안형섭은 '프로듀스101' 첫 등장 당시 보컬 평가에서 혹평받았다. 안형섭의 첫 평가 등급은 D 등급이었다. 그러나 안형섭은 이후 피나는 노력 끝에 '나야 나'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A 등급으로 올라가는 퀘거를 이룬다.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최유정은 처음 평가 당시 D를 받았지만 이후 이뤄진 '픽미' 영상평가에서 A등급으로 발돋움했다. 안형섭 역시 최유정처럼 노력 끝에 자신의 재능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에게 '입덕요정'으로 평가받았다.

주학년 역시 '국프'라면 주목할만한 연습생이다. 주학년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잘생긴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화면에 잡힐때마다 보여주는 '조련' 스킬도 주학년이 큰 인기를 모으는 요인이다. 

주학년은 혼혈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뚜렷한 이목구비로 관심을 모았지만, 제주도 출신이라는 '반전 매력' 또한 존재한다.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 제주도 출신과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모았던 강미나와 '닮은꼴'인 셈이다. 이런 매력 때문일까? 주학년 역시 꾸준히 '프로듀스101' 시즌2 11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학년은 프로그램 첫 시작 당시 F등급을 받았다. 그렇지만 '프로듀스101'은 실력이 평가의 절대 기준이 아닌 만큼 국민 프로듀서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주학년이 11인 안에 들 가능성이 높다. 노력 끝에 주학년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프로듀스101' 시즌2 시청자들에게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중국 출신의 주결경이 뛰어난 외모와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그렇다면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눈에 띄는 중화권 출신 연습생은 누가 있을까?

가장 눈에 띄는건 단연 라이관린이다. 라이관린은 대만 출신의 연습생으로 다수의 스타를 배출한 큐브 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라이관린은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와 180cm가 넘는 큰 키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라이관린 역시 프로그램 시작 당시 D등급을 받았다. 연습생 생활인 6개월 밖에 안된다고 말했던 만큼 라이관린은 앞으로의 실력 향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이팝이 글로벌화 되면서 최근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은 각 그룹에 타국가 출신 멤버들이 한명씩 포함되어 있다. 새롭게 데뷔하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보이그룹에서도 중화권 출신 멤버 하나가 필요하지 않을까?

'프로듀스101' 시즌2, 국민프로듀서들의 '고정픽'은 누가 될까? 이제 첫 평가를 거친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이 앞으로 어떤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이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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