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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지원, '완벽한 아내' 후속 '쌈 마이웨이'로 '태양의 후예' 윤명주 넘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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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지원, '완벽한 아내' 후속 '쌈 마이웨이'로 '태양의 후예' 윤명주 넘어서나?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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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완벽한 아내’가 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는 ‘완벽한 아내’ 후속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완벽한 아내’ 후속으로는 ‘쌈 마이웨이’가 방송된다. ‘쌈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박서준과 김지원이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이 중 김지원의 활약이 보다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지난해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기 때문이다. 김지원은 차기작으로 선택한 ‘쌈 마이웨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김지원이 ‘완벽한 아내’ 후속 ‘쌈 마이웨이’에 출연한다.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쌈 마이웨이’에서 김지원은 ‘남사친’ 고동만 역을 맡은 박서준의 ‘여사친’인 최애라 캐릭터를 연기한다. 최애라는 자칭 ‘상여자’라고 주장하지만 현실에서는 ‘마이크 또라이’라 불릴 정도로 감정 표현에 거침없는 인물이다.

따라서 김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애라 캐릭터가 감정에 있어서 거침없고 솔직하단 점에서, ‘태양의 후예’에서 그가 맡았던 윤명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길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서대영 역)와의 애틋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깊은 감정을 표현한 바 있다. 하지만 ‘쌈 마이웨이’에서는 박서준과 티격태격하는 관계를 그리며 밝고 명랑한 로맨스를 보여줄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김지원은 최근 배포된 ‘쌈 마이웨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작들이 화려하거나 강한 캐릭터들이 많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때때로 망가지지만, 그럼에도 사랑스러운 면모가 많은 캐릭터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들이 재밌게 봐주실 거란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 윤명주를 통해 배우로서의 새로운 입지를 구축했다. ‘태양의 후예’ 이후 1년 만에 브라운관을 다시 찾은 김지원이, ‘쌈 마이웨이’의 최애라를 그리며 새롭게 보여줄 매력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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