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인디리뷰] 오가닉 사이언스 새로운 싱글 복합장르의 묘미 '이들은 실력으로 음악적색을 찾아가고 있다'
상태바
[인디리뷰] 오가닉 사이언스 새로운 싱글 복합장르의 묘미 '이들은 실력으로 음악적색을 찾아가고 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5.02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인디레이블탐방'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간단한 새앨범 리뷰와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팝과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한 유기농 과학밴드 오가닉 사이언스가 2일 신곡 비트윈('Between')을 발매했다.

◆비트윈 리뷰

오가닉사이언스는 '신장르'를 표방하는 밴드다. '신장르'라는 말은 국외 소수의 예술인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로 특별한 장르를 규정할 수는 없는 파급력을 지닌 작품들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용어다. 오가닉 사이언스는 이런 '신장르'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음악을 하고 있다.

[사진=루비레코드 제공]

이번 싱글 비트윈 역시 뚜렷한 장르 구분을 하기 쉽지 않다. 알앤비 팝과 재즈, 블루스 장르의 성향을 모두 담아낸 만큼 '단일장르'로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이들은 복잡한 장르적 구성 속에서도 '세련미 넘치는 사운드'라는 오가닉사이언스만의 색을 제대로 살려내고 있다. 신예 밴드로서는 보여주기 쉽지 않은 능력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앞으로 오가닉사이언스는 계속되는 앨범 발매를 통해 자신들이 추구하려는 음악적 방향성을 확정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들이 완성하게될 '유기농 과학밴드'의 음악은 무엇일까?

◆제작과정

이번 앨범은 전자 음악적 요소와 어쿠스틱 악기의 완벽한 조화에 중심을 두고 작업을 했다는 후문이다. 멤버 간의 음악적인 스타일을 하나의 음악 속에 녹여내기 위해 치밀한 계산과 준비가 반영됐다.

◆앞으로 계획

오가닉사이언스는 꾸준한 앨범 발매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라이브 공연 역시 준비 중이다.

[사진=루비레코드 제공]

 
◆오가닉사이언스

오가닉 사이언스의 멤버들은 윈디시티 멤버와 솔로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시문(Guitar), 보이스오브코리아 시즌2 출신 검증된 보컬리스트 하진(Vocal), 천재적 프로듀싱 과 프로그래밍, 편곡에 능통한 팀의 사운드 맨 랙죠 (Programming), 탁월한 리듬 플레이를 보여주는 경태(Bass)까지 화려한 면면을 자랑한다. 특히 시문은 버클리음대 기타전공자로 뛰어난 연주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월 첫 앨범 뜸을 발매하고 본격전인 4인조 혼성밴드로서 활동에 나섰다. 얼마 전에는 루비레코드와 레이블 픽 계약을 체결하며 인디신 최고 밴드로서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