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SK와이번스 이원준-김태훈, 다이아몬드-윤희상 대신 선발로?
상태바
SK와이번스 이원준-김태훈, 다이아몬드-윤희상 대신 선발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03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힐만 감독 "계투로 어떻게 던지는지 보고 평가"

[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태훈, 이원준, 김주한 중 2명이 SK 와이번스의 임시 선발로 기용된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계속되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윤희상을 말소했다”고 밝혔다.

이미 스캇 다이아몬드가 2군에 내려가 있는 상황이라 SK의 선발에 공백 두 자리가 생겼다. 김태훈과 이원준이 불펜으로 테스트를 받고 선발 등판 여부를 가린다.

힐만 감독은 “상황에 따라 조정한다. 계투로 어떻게 던지는지 보고 평가하겠다”며 “(현재 중간인) 김주한이 선발에 붙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는 전날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4이닝 79구 1실점하고 강판됐다.

이원준은 야탑고 출신의 우완 정통파로 계약금 1억7000원을 받고 1차지명을 받은 신인이다. 김태훈은 2009년 SK 1차지명자로 1군 통산 4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한 좌완이다.

우완 사이드암 김주한은 프로 2년차로 올 시즌 8경기 1승 평균자책점 7.98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는 2경기에 등판, 7⅔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다.

관리를 중요시하는 힐만 감독이다. SK 관계자는 “윤희상의 몸이 나쁜 건 아니다. 일주일 2회 등판이 잦았기 때문에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