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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추격' 한동민, SK와이번스 홈런레이스 집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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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추격' 한동민, SK와이번스 홈런레이스 집안 싸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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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정을 위협하는 자, 다름 아닌 SK 와이번스 동료 한동민이다.

한동민이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상대는 한화 이글스 배영수. 비거리 115m. 3점짜리 대포다.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한동민은 3회말 무사 1,2루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높게 형성된 시속 139㎞짜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 한동민이 시즌 10호 홈런을 날렸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한화 우익수 김경언이 따라가기를 포기했을 만큼 큰 타구였다.

한동민은 이로써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재비어 스크럭스(NC 다이노스)와 동률. 2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최정에 2개 차로 따라붙었다.

한동민이 두자릿수 대포를 때린 건 4년 만이다. 이만수 감독 재임 시절이던 2013시즌 한동민은 홈런 14개를 때렸다. 이번 대포는 자신의 통산 27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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