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2-28 19:03 (금)
77억원 어치 금괴 밀수입 일당은 몸속에 어째쓰까?
상태바
77억원 어치 금괴 밀수입 일당은 몸속에 어째쓰까?
  • 뉴시스
  • 승인 2017.05.05 2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가 77억여원 상당의 금괴 154.6㎏을 몸 속에 숨겨 국내로 밀수입 한 일당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경호)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45)씨 등 5명에게 징역 8월~1년 6월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하고, 총 77억6647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고 5일 밝혔다.

정씨 등은 지난 1월4일 오전 10시30분께 금괴 35개(시가 3억5164만원 상당)를 항문에 숨긴 채 중국에서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세관을 통해 국내로 입국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뉴시스]

경찰 조사를 받던 정씨 등은 범행을 인정하면서 그동안 자신들이 국내로 밀수입한 금괴에 대해서도 자백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6차례에 걸쳐 금괴 154.6㎏(시가 77억6647만원)을 밀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반복적으로 금괴를 밀수입함으로써 관세행정과 금시장에 미친 폐해가 심각하고 밀수입한 재화의 가치, 범행 횟수, 방법 등에 비춰보면 그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이 수사과정에서 대체로 잘못을 인정하면서 다수의 여죄를 자백하는 등 수사에 성실히 협조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