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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경, 아부다비영화제 최고 여배우상 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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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경, 아부다비영화제 최고 여배우상 낭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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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윤다경이 지난 1일 아랍 에미레이트의 수도에서 폐막한 제8회 아부다비국제영화제 뉴호라이즌 경쟁부문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영화 'In Her Place'는 어린 소녀가 임신한 아이를 남몰래 입양하고자 소녀가 사는 시골 마을을 찾아가 출산일을 기다리는 불임 여성의 이야기를 그긴 작품으로 캐나다 2세동포 감독 알버트 신이 메가폰을 잡았다.

▲ '인 허 플레이스'의 한 장면

윤다경은 독일 베를린 극단 살푸리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해 연극, 무용, 방송, 영화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기자다. '인 허 플레이스'에서 그는 불임 여성의 초조함과 긴장 등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밀도 높은 캐릭터 해석으로 여성의 미묘한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현재 KBS2 드라마 '아이언맨'에 출연하고 있으며 구혜선 감독의 '다우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촬영으로 불참한 윤다경을 대신해 시상식에서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이 대리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11월6일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 자리를 마련해 윤다경에게 상을 전달하기로 했다.

▲ 윤다경

알버트 신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인 허 플레이스'는 캐나다 몬트리올 누보시테마 영화제 포커스 프로그램 부분 심사위원 특별상, 차일드 프로텍션 시상 베스트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국 윈저 국제 영화제, 그리스 데살로니카 국제 영화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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