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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임경완, 김성근 감독 찾아 한화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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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임경완, 김성근 감독 찾아 한화캠프 합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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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생활 연장 의지 강해, 테스트 거쳐 입단 여부 판가름 예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임경완(39)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불태우기 위해 김성근 감독을 찾는다.

한화는 5일 임경완이 입단 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 중인 팀 마무리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1998년 고향팀인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임경완은 프로 17년 동안 중간 계투로 활약하며 30승46패 33세이브 69홀드를 기록했다.

2011년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3년 11억원의 조건으로 SK에 이적했으나 3년간 별다른 활약없이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은퇴 위기에 내몰렸지만 현역 연장 의지가 강력했던 임경완은 결국 김 감독을 찾아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적지 않은 나이긴 하지만 투수들을 잘 활용하기로 익히 알려진 김 감독 밑에서 재기를 꿈꾸고 있다.

테스트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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