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는형님'의 애청자라면 형님들과 유독 '케미'가 좋은 게스트는 걸그룹이었단 사실을 알 것이다. 그렇기 때문일까? 보이그룹 게스트의 출연은 아는형님 멤버들한테도 시청자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곤 했다.
'아는형님'은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 유독 걸그룹과의 '케미'가 빛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명 걸그룹은 꼭 '아는 형님'에 출연할 정도다. 그에 비에 보이그룹이 '아는형님'에서 큰 활약을 보인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게스트는 비투비다. 비투비는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며 '가수 아닌 개그맨 그룹'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그룹이다. 최근 연기자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육성재를 비롯, 예능감 넘치는 서은광, 이창섭 등이 포함된 그룹이다.
이날 '아는형님'에서 형님들과 비투비의 '대결' 역시 그래서 기대할 만 하다. 서은광은 공개된 예고편에서 '아는형님'의 리더 강호동에게 일명 '깝죽대기'를 보여주며 비투비 VS 아는형님의 서막을 알렸다.
비투비는 이날 '아는형님'에서 전매특허인 '못생긴 표정' 짓지부터 형님들과의 다양한 대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이그룹이 나오면 재미 없다'는 편견을 '아는형님'이 깰 수 있을까?
망가짐에 주저 없는 비투비의 매력은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도깨비'를 통해 귀여운 모습과 잘생긴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육성재의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이 '아는형님' 비투비 편을 기다리는 이유기도 하다.
비투비의 출연으로 '아는형님 남자게스트 노잼 법칙'이 깨질 수 있을까? '예능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비투비가 거친 예능 '아는형님'에서도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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