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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독립영화인의 탄생' 기획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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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독립영화인의 탄생' 기획전 마련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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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가 20~25일 '독립영화인의 탄생: 독립영화인은 어떻게 양성되는가'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일본 독립영화의 산실 영화미학교 초청작과 국내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초청작 등 모두 8개 섹션 20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미학교는 구로사와 기요시, 아오야마 신지 등 일본 유명 감독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것으로 유명한 영화학교다. 제작은 물론 비평과 번역, 영화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링' 시리즈의 각본가 다카하시 히로시 감독이 연출한 '구지배자의 캐롤'(2011), 만다 쿠니토시 감독의 '독스웨이'(2012) 등 영화미학교에서 만든 8편의 영화를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을 위해 다카하시 히로시 감독과 '독스웨이'의 여주인공 나가야마 유리에가 방한할 예정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고유정·노은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옥탑방 열기'(2012), 김보람 감독의 '독립의 조건'(2014) 등 국내 영화 12편도 관객을 만난다.

부대행사로 포럼이 마련돼 양국 영화교육 담당자들의 교류는 물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영화미학교의 활동과 지향을 통해 민간 영화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접할 수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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