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맥그리거와 맞대결이 성사될지 나도 모르겠다.”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가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 맞대결 성사 가능성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는 나와 대결에 대한 계약을 아직 체결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복싱과 격투기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대결은 지난해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다. 한때 성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지만 대전료 등의 문제로 아직 맞대결이 확정되지 않았다.

메이웨더는 구태여 자신이 맥그리거에 대결을 제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가 여기에 앉아 맥그리거에게 노크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맥그리거가 지금의 자리에 도달하기까지 무언가를 해왔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난 2년 동안 쉬었고 지금은 40살이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가 여전히 20대인 반면, 난 이제 40대다. 맥그리거는 매우 뛰어난 타격가다. 나와 맥그리거 모두 이 대결이 성사될지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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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