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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 4골 폭발' 조나탄, K리그 챌린지 34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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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 4골 폭발' 조나탄, K리그 챌린지 34R MVP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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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위클리 베스트팀 선정…베스트매치는 안산-광주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 경기에서 4골을 폭발한 대구 공격수 조나탄(24)이 K리그 챌린지 주간 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무려 네 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와 함께 4강의 불씨를 살려냈다”는 평가를 내리며 조나탄을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조나탄은 지난 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4라운드 강원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넘어 4골을 터뜨렸다.

▲ 조나탄이 한 경기에서 네 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선보이며 K리그 챌린지 주간 MVP에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조나탄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41분 황순민의 어시스트를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 9분 해트트릭을 완성한 조나탄은 후반 26분 자신의 경기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대미를 장식했다.

조나탄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구는 강원에 6-1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보탠 대구는 승점 46점으로 7위에 올랐다. 4위 수원과 승점차는 불과 2점이다.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에는 조나탄과 함께 서동현(안산)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조재철(안산)과 정석민(대전), 정성민(충주), 노병준(대구)이 뽑혔고 수비수에는 이재권(안산)과 허재원(대구), 김창훈(수원FC), 김한원(수원FC)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수문장에는 대전 박주원이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는 홈에서 5골차 승리를 거둔 대구가, 위클리 매치로는 지난 1일 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광주전(안산 3-2 승)이 각각 뽑혔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4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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