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53 (목)
한국 남녀 배드민턴, 일본과 자존심 대결에서 나란히 압승
상태바
한국 남녀 배드민턴, 일본과 자존심 대결에서 나란히 압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06 2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일본과 자존심 대결에서 남녀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6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단체전 (3단식 2복식) 1차전에서 일본을 4-1로 제압했다.

3단식 2복식으로 진행된 단체전 경기에서 한국은 ‘에이스’ 손완호(김천시청)가 일본의 니시모토 겐타를 세트스코어 2-0(21-18 21-12)으로 꺾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 6일 일본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고 있는 정경은-김하나 조.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또 다른 단식 주자인 이동근(새마을금고)과 복식 최솔규(한국체대)-김원호(매원고) 조도 연이어 승리를 챙겼다. 이동근은 일본의 사사키 카주마사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었다. 최솔규-김원호는 일본 조에 2-1로 승리해 최종 결과 4-1로 한국이 남자 단체 1차전에서 승리했다.

여자 단체전 경기도 한국이 4-1로 승리했다.

첫 번째 단식에서 한국의 에이스 성지현이 일본의 사토 사야카에 2-1(20-22 21-9 21-19)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김효민과 이장미도 단식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비록 장예나-이소희 복식조가 일본에 0-2로 졌지만 김하나-정경은 조가 2-0 승리를 거두면서 최종 4-1로 이겼다.

2차전 경기는 7일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