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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무한도전'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가장 잘 하는 것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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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무한도전'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가장 잘 하는 것 찾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5.0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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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무한도전’은 최근 다시 한 번 위기설을 겪게 됐다. ‘무한도전’은 시청률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거짓말 추격전 특집과 녹도에서 촬영한 어느 멋진 날 방송을 통해 다시 주목 받게 됐다.

최근 무한도전은 토요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등 시청률 정체, 하락 현상을 겪었다. 많은 사람들은 다시 한 번 ‘무한도전’ 위기설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사진= '무한도전' 화면 캡처]

많은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의 추격전이나 콩트, 토크 형식의 특집을 진행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 놓기도 했다.

이후 ‘무한도전’은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추격전과 콩트가 가미된 어느 멋진 날 특집을 통해 프로그램이 가진 특별함을 다시 한 번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오랜 시간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국민예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무한도전’은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기존 예능프로그램이 시도하지 않았던 콘셉트를 적용한 특집들을 선보이며 사랑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무한도전’의 특집들은 늘 호불호의 경계에 서게 되며 아쉬움을 남겼고, 때로는 ‘무한도전 위기설’을 불러오기도 했다.

‘무한도전’이 최근 흘러나온 위기설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한도전’다웠다. 최근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는 콘셉트인 추격전과 콩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무한도전' [사진= '무한도전' 화면 캡처]

추격전 특집으로는 기존과 달리 ‘거짓말 불가능’이라는 특별함을 더했고, 콩트가 가미된 녹도 특집으로는 감동까지 선사했다.

특히 6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의 녹도 특집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윤식당‘을 패러디한 ’정식당‘을 비롯해 각 멤버들이 섬마을 선생님, 간호사, 경찰, 집배원 등으로 변신한 모습을 통해 웃음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녹도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러운 웃음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최근 시청률 하락과 재미 반감 등으로 아쉬움을 남기던 ‘무한도전’이 위기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무한도전’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들이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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