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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성인영화 '노랑머리'서 파격노출까지 감행한 건 '빚'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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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성인영화 '노랑머리'서 파격노출까지 감행한 건 '빚' 때문?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5.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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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이재은이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성인영화 ‘노랑머리’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99년 6월 개봉된 영화 ‘노랑머리’(감독 김유민)에서 이재은은 염색, 노출 등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 작품으로 이재은은 제2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재은은 영화 '노랑머리'에서 노출까지 감행했다. [사진 = 영화 '노랑머리' 포스터]

아역 배우로 인지도가 높았던 이재은은 스무 살이 되던 해 ‘노랑머리’에 출연했고, 작품 속에서 베드신을 선보여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노랑머리’는 등급보류 판정을 받을 만큼 파격적인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재은의 ‘노랑머리’ 출연에는 사연이 있었다. 아역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IMF 당시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생긴 빚을 갚기 위해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얼극장 행복’에서 이재은은 4살 데뷔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뛰어야 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86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이재은은 4살 때부터 남다른 연기 실력을 뽐내 눈길을 모았다. 이후 이재은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연봉선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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