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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추리의 여왕' 최강희, 발목 잡는건 '학력위조'? 권상우 어떻게 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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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추리의 여왕' 최강희, 발목 잡는건 '학력위조'? 권상우 어떻게 도울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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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추리의 여왕'에서 주인공 유설옥(최강희 분)의 거짓말이 결국 자승자박이 될까?

'추리의 여왕'에서 유설옥(최강희 분)은 우경감(박병은 분)의 특별수사팀으로 발령되며 다양한 사건을 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는 '사상누각'이나 다름 없다. 최강희는 이미 큰 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추리의 여왕'에서 최강희는 동물같은 직감과 뛰어난 추리력으로 박병은의 인정까지 받아 특별수사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러나 최강희의 '탐정놀이'는 더이상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최강희를 거슬려하는 박병은이 그의 학력위조를 문제 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추리의 여왕' 최강희 [사진 = KBS 2TV '추리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추리의 여왕'에서 최강희는 얼떨결에 자신이 범죄학을 전공, 대학원을 졸업해 석사 학위를 땄다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물론 이는 자신을 사사건건 무시하는 권상우에 대한 반발로 나온 거짓말이었다.

그러나 학력위조는 생각보다 큰 죄다. 특히 현재 특별수사팀에 합류하게 된 최강희의 학력위조 사실이 밝혀진다면 법적 처벌까지 가해질 수 있다. 

물론 '추리의 여왕'은 밝은 드라마다. 주인공 최강희의 위기를 권상우가 그냥 보고 넘길 리 없다. 이에 앞으로 학력위조로 거짓말의 값을 톡톡히 치를 최강희가 권상우의 도움을 어떻게 받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추리의 여왕'은 독특한 캐릭터와 '추리'라는 한국 드라마계에 드문 소재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다소 산만한 스토리 전개와 추리 파트의 부족은 시청자들이 등 돌리게끔 만들었다. 16부작인 '추리의 여왕'은 현재 단 5회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갈등이 해결되고 있지 않다.

최강희의 학력위조 사실이 밝혀지면 권상우와 최강희 사이에는 모종의 동료의식이 싹틀 가능성이 높다. 이 관계가 로맨스로 발전할 지 역시 앞으로 '추리의 여왕'을 보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최강희의 거짓말, 학력위조가 그동안 작은 에피소드 위주로 진행됐던 '추리의 여왕'에 큰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한 방'이 아쉬운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 제대로 된 '한 방'이 등장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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