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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귓속말' 이보영, 오피스룩으로 말하는 신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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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귓속말' 이보영, 오피스룩으로 말하는 신영주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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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귓속말’에 출연하고 있는 이보영은 신념으로 평생을 살아온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법의 그림자와 맞서 싸우는 신영주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극 중 정의롭고 강인한 성격을 갖고 있는 신영주의 면모는, 이보영의 패션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귓속말’에서 이보영의 원래 직업은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과 계장이다. 이보영이 경찰서에서 근무할 때는 점퍼나 청바지, 티셔츠, 오버사이즈 재킷 등 활동성이 좋은 캐주얼한 의상들을 주로 입는다. 머리 또한 하나로 질끈 묶어 경찰 캐릭터를 강조했다.

‘귓속말’ 이보영 패션 [사진 =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화면 캡처]

밖에서는 스타일이 달라진다. 이보영은 이상윤(이동준 역)의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됐을 때 격식 있는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특히 재킷을 주로 활용해 신영주가 지성을 갖춘 캐릭터임을 표현했다. 

사무실에서는 슬랙스나 정장 바지를 입은 그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성스러운 스타일도 종종 발견됐다. 이보영은 때론 직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치마를 선택해 단조로운 오피스룩에 변화를 줬다. 헤어스타일 또한 여성스럽게 연출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액세서리를 이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귓속말’ 이보영 패션 [사진 =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화면 캡처]

극 중 이보영은 다양한 오피스룩을 통해 신영주 캐릭터를 설명하면서도, 여자출연진인 박세영(최수연 역)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총 17부작인 ‘귀속말’의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드라마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뿐만 아니라 이보영의 스타일 감상 또한 여전히 재밌는 시청 포인트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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