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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 요양원서 총격, 경찰서장까지 4명 사망 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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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 요양원서 총격, 경찰서장까지 4명 사망 참극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7.05.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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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미국 오하이오 주 커커스빌의 한 요양원에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빚어졌다.

미국 폭스8닷컴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발생한 이번 총격 사격은 총기를 가진 남자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여성 2명을 인질로 잡은 용의자와 대치하다가 발생했다.

최근 부임한 스티븐 에릭 디사리오 커커스빌 경찰서장은 용의자와 대치 과정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다. 

4명이 사망한 미국 커커스빌의 총격 사건 현장. [사진출처=폭스8닷컴]

총격 과정에서 여성 인질 2명은 무사히 현장을 탈출할 수 있었다.

경찰은 근처 파인 커크 요양원으로 들어간 용의자 체포 작전에 나섰고 바로 총격전이 발생했다. 체포 과정에서 요양원 내부에 있던 24명의 환자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여직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용의자도 숨진 채 요양원 내부에서 발견됐다. 

커커스빌은 오하이오 주의 주요 도시인 콜럼버스에서 동쪽으로 39km 떨어진 곳으로, 거주 인구 500여명의 작은 마을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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