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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나혼자 산다' 김슬기 '상차림 논란' 무엇? 해명 보니 '악마의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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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나혼자 산다' 김슬기 '상차림 논란' 무엇? 해명 보니 '악마의 편집'?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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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싱글라이프를 보여준 김슬기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놀랍게도 '상차림'에 관한 논란이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귀엽고 개성넘치는 연기로 드라마 팬들에게 사랑받은 김슬기가 출연했다. 김슬기는 발랄한 이미지와는 다른 조용한 라이프 스타일로 '반전매력'을 선사하며 시선을 끌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논란이 된 김슬기의 상차림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김슬기의 '상차림'이었다. 김슬기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방송에서 많은 요리에 미숙했던 김슬기는 적은 양의 음식만을 준비했고, 이는 논란을 빚었다.

누리꾼들은 "장정 6명인데 음식은 너무 적다", "김슬기 너무 짠순이 아니냐, 몇명이 먹는데…", "아무리 요리 잘 못한다고 해도 손님 대접을 할 줄 모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방송에서도 초대받은 김슬기의 동료 스태프와 배우들은 "음식은 언제 나오냐", "양이 너무 적다"라며 장난이 섞이 농담으로 김슬기를 당황시켰다.

계속되는 시청자들의 비판에 김슬기는 SNS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방송에는 구체적인 식사 장면이 안나왔기에 시청자들이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나 혼자 산다'에서 불거진 '상차림 논란'에 대해 김슬기는 직접 SNS를 통해 해명했다. [사진 = 김슬기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김슬기는 "편집되어서 나오지 않았지만 오리고기 200g, 차돌박이 200g, 샤브용 300g 총 700g으로 요리했다.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치킨 3마리를 배달시켜먹었다"며 '상차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누리꾼들이 요리 전 잠이 들어서 요리를 적게 한 것이 아니었느냐라고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한 해명도 잇따랐다. 김슬기는 "잠들지 않았고 잠깐 쉬는 모습이다. 시켜먹는 것보다 직접 요리 해주고 싶어서 내린 선택이었는데 많은 양의 요리는 처음 해봐서 미숙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슬기의 빠른 해명 탓일까? 누리꾼들은 "결국 '악마의 편집'이었네", "사정 잘 알지도 못하고 방송만 보고 무조건 욕하는 악플러들 반성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타들은 사소한 일 하나 하나가 논란이 되곤 한다. 그러나 TV는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편집에 따라 오해가 불거져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나 혼자 산다'에서 반전매력을 보여준 김슬기가 휩싸인 '상차림 논란'이 안타까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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