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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1] 김동현 이긴 레예스 울고, 함서희에 진 케이시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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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1] 김동현 이긴 레예스 울고, 함서희에 진 케이시 웃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14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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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동현을 눕혔던 폴로 레예스(멕시코)는 졌고 함서희에 졌던 코트니 케이시(미국)는 웃었다.

레예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UFC 211 라이트급에서 제임스 빅(미국)에 1라운드 2분 29초 만에 펀치 KO로 패했다.

▲ UFC 211 라이트급에서 레예스에 KO 승을 거둔 제임스 빅. [사진=UFC 제공]

레예스는 지난해 6월 UFC 199에서 '마에스트로' 김동현을 강력한 훅으로 제압해 국내 UFC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웰터급의 ‘스턴건’ 김동현과는 다른 인물이다.

레예스는 자신보다 키가 10㎝나 큰 빅을 당해내지 못했다. 신장 190㎝인 빅은 긴 리치를 활용, 레예스에게 무더기 펀치를 날려 주심의 KO 선언을 이끌어냈다.

2015년 11월 UFC 서울 대회에서 함서희에 판정패했던 케이시는 UFC 211 스트로급에서 제시카 아귈라(미국)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신장 170㎝로 아귈라보다 10㎝가 큰 케이시는 우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타격에서 우위를 점해 심판들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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