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개막전 가능성을 위한 테스트...신시내티 막강 타선을 맞아 투구 점검
[스포츠Q 신석주 기자]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26)이 신시내티 레즈전에 등판해 두 번째 시범경기를 치른다.
LA 다저스는 오는 6일 오전 11시5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시범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첫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투구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에 두 번째 만나는 신시내티는 조이 보토, 제이 브루스, 브랜든 필립스 등 강타자들이 즐비한 팀. 류현진의 투구를 점검하는 데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류현진은 오는 23~2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 2연전 중 선발등판이 유력한 상태다. 때문에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가 개막전 선발 가능성을 테스트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류현진이 상대할 투수는 우완 호머 베일리다. 베일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첫 등판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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